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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데' 조권 "머리 짝짝이로 자르는 미용사 있어..앞으로 실수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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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조권이 미용실에서 느꼈던 속상한 순간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는 조권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조권은 청취자들과 '나의 신입시절 실수담'이라는 주제로 소통했다. 한 청취자는 "좋아하는 선배 앞에서 팔뚝 근육 자랑하고 싶어서 물통을 들었는데 그렇게 무거울 줄 몰랐다. 물통을 사무실에 내동댕이 쳐서 사무실이 물바다가 됐다"고 고백해 조권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청취자는 "부장님이 연차 사유를 묻길래 친구랑 놀이공원 간다고 말했더니 부장님이 그럴 때는 그냥 개인 사유라고 하라고 조언해 주셨다"고 이야기했고 조권은 "부장님이 팁을 주신 것 같다"며 웃었다.

조권은 헤어숍 초급 디자이너인 청취자가 첫 손님 뒷통수에 고속도로를 낸 사연을 읽고는 "너무 아찔하다. 내 머리에 고속도로를 내놨어봐. 이건 소름 끼치는 실수담이긴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머리 커트를 하러 가면 구레나루를 짝짝이로 잘라 놓으시는 분들이 있다. 저도 약간 소심해서 균형을 맞춰달라고 할까 말까 고민을 한다. 또 이발기로 귀 옆을 밀다가 살짝 까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분은 고속도로를 만드셨으니 얼마나 미안하셨을까. 앞으로 이런 실수 없으시길 바라겠다"고 응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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