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미스터로또' 캡처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나의 왕자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트롯계 미남 스타 노지훈, 최우진, 손빈아, 정민찬이 출연했다.
MC가 "진해성, 나상도씨도 한 외모하는데 안되냐"고 묻자 박서진은 "저 둘은 외모 평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용필은 "축에도 못 낀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과 김용필의 견제에 진해성과 나상도는 분노한 듯한 표정과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선사했다.
노지훈은 '미스터트롯2' 경연 당시 안성훈과 함께 팀미션을 했던 때를 언급했다. 노지훈은 "팀미션 때 채찍만 아니었으면 더 올라갈 수 있었다"고 안성훈을 도발했다. 안성훈은 "네가 좋다며"라고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나상도가 '신토불이'를 불렀고, 김용필이 '서울탱고'를 불러 두 사람이 맞붙었다. 1점 차이로 나상도가 승리하며 TOP7이 황금기사단에 1점 앞섰다.
90년대 동갑내기 노지훈과 진해성이 대결하게 됐다. 노지훈은 "진해성씨와 제가 90년생 동갑내기 말띠다"라고 밝혔다. 진해성은 "노지훈씨는 운동선수 출신에 꽃미남이고 저는 꽃미남이라기보다 남자답게 생겼다"며 노지훈의 외모를 칭찬하는 듯 자신의 외모 자랑을 했다.
진해성은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를 선곡했고, 노지훈은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해 불렀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진해성이 승리하며 TOP7팀이 2점으로 앞서게 됐다.
정민찬과 박서진은 함께 '서울 대전 대구 부산'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안무를 하다가 다리찢기를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재하, 박지현, 최수호 세 사람은 '바다의 왕자'를 특유의 상큼한 모습을 살려 불렀다. 안무와 표정이 상큼함을 더했다.
진욱과 재하가 대결하게 됐다. 진욱은 '사랑님'을 선곡해 불렀고 재하는 '제2의 연인'을 불렀다. 재하가 1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황금기사단이 1점을 가져갔다.
손빈아와 최수호가 맞붙었다. 최수호는 '열두 줄'을 선곡해 불렀다. 최수호가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황금기사단 팀을 긴장하게 했다. '가라지'를 선곡한 손빈아가 최수호의 97점보다 높은 99점을 받으며 최수호를 이겼다. 손빈아의 승리 덕에 황금기사단이 2점이 됐다. 양팀이 동점이 되면서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최우진과 진해성이 '끈'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함께 꾸몄다. 손빈아와 안성훈은 '바다에 누워'를 함께 열창하며 시원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서진과 박성온이 대결에 나섰다. 나상도가 박서진을 견제하며 "박수치지 마세요. 서진이가 질 거예요. 진짜 승자는 성온이에요"라고 박서진 3행시를 했다. 이에 질세라 박서진은 "나를 저격한 상도 형, 도라이네"라며 나상도 3행시로 저격해 객석의 웃음을 유발했다.
박성온이 '맹꽁이타령'을 부르자 사람들은 "어떻게 저게 중학생이냐"며 박성온의 실력에 감탄했다. 박서진은 '백년의 약속'을 불렀다. 이어지는 무대는 노지훈과 김용필이 함께 꾸민 '그대와 함께' 무대였다. 두 사람은 감미롭게 부르며 객석을 감동시켰다.
정민찬과 박지현이 대결하게 됐다. 정민찬은 '아모르파티'를 부르며 신나게 춤을 춰 분위기를 살렸다. 박지현은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열창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최우진과 안성훈이 대결에 나섰다. 최우진은 '사랑은 무죄다'를 불러 96점을 받았다. 안성훈이 '최고다 당신'을 특유의 시원한 창법으로 열창해 98점을 받아 TOP7이 5점이 됐다.
싹쓸이 라운드가 펼쳐졌다. 박지현이 '삼백초'를 선곡해 불렀지만 관객들의 예상보다 낮은 점수인 95점을 받아 싹쓸이 라운드는 실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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