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팝업★]"잘 살아남았다"..김우빈X이솜, 모델→배우 성장 후 의미 있는 재회
이미지중앙

배우 김우빈, 이솜/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우빈, 이솜이 데뷔작 이후 재회했다.

모델로 이름을 알렸던 김우빈, 이솜은 지난 2011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배우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김우빈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학교 2013'으로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또 '상속자들', 영화 '스물', '기술자들', '마스터'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솜은 드라마 '유령', '이번 생은 처음이라', '모범택시' 등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영화 '소공녀'로는 배우로서 재평가받게 됐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도 연기를 인정 받으며,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미지중앙

이처럼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으며 배우로서 안착한 두 사람이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를 통해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후 다시 만나게 된 것.

극중 김우빈은 혜성 충돌 이후 황폐화된 지구, 부족해진 자원을 빌미로 계급이 더욱 견고화된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산소와 생필품을 배송하며 생존을 책임지는 전설적인 택배기사 '5-8' 역을, 이솜은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정보사 소령 '설아'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이솜은 "김우빈이 출연한다고 해서 반가웠고 기대가 많이 됐다. 첫 촬영 때 같이 마스크 쓰고 연기하는데 눈만 보고 연기해야 했다. 김우빈 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반가웠고, 되게 멋있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너무 반가운 마음이 컸다. 전작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늦게 합류했다. 첫 촬영이라 부담이 있었는데 이솜과 함께 해서 되게 좋았다"며 "옛날 이야기도 조금씩 하고 대기하면서 우리가 잘 살아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감독님한테 많이 혼나면서 촬영했는데 되게 오랜 시간 지나고 나서 만나니깐 너무 좋았다"고 화답했다.

이처럼 서투를 수밖에 없었던 데뷔작에서 함께 했던 김우빈, 이솜이 배우로서 성장한 다음 '택배기사'에서 조우한 만큼 한층 더 깊어진 시너지가 완성됐다. 지난 24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시리즈 '택배기사'는 15일~21일까지 시청 3511만 시간, 77개국 TOP10에 등극해 공개 2주 연속 굳건하게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지켰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