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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업★]송중기, ♥케이티 없이 생애 첫 칸 레드카펫 "만삭 아내에 폭력 장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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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중기가 아내 없이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영화 '화란'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 프랑스 현지시각으로 24일 오전 11시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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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레드카펫에는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했다.

당초 송중기는 영국 배우 출신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즈와 레드카펫에 나란히 설 예정이었지만, 케이티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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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삭 임산부인 만큼 영화의 일부 폭력적인 묘사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 관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첫 공식 석상은 불발됐지만, 송중기는 사랑꾼 면모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중기는 "사실 칸도 너무 설레기는 하지만 아기가 태어나는 것에 온 신경이 다 쏠려 있다"며 "칸도 좋지만 홍보 일정 중간중간, 모두 마치고도 와이프를 챙겨야 한다"고 전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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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를 마친 뒤 송중기는 "영화를 보고 나니 대본에서 느꼈던 감정보다 더 깊게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 특히 저수지씬에서 연규가 뒤에서 치건의 귀를 바라보는 표정을 볼 때 ‘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이 맞았구나’ 하는 확신이 들면서 ‘이 영화 하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감사드리고 '화란'이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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