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허경환의 소개팅 만남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미혼 남성 스타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준과 안근영은 허경환을 위해 소개팅을 주선해 관심을 모았다. 세 사람은 이태원의 한 루프탑에서 만났다. 허경환은 안근영에 10년 전 만난 적이 있다고 인연을 언급했고, 이어 김용준과 안근영 두 사람의 대화가 이어지자 “지루하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소개팅 대상인 여성이 등장했다. 안근영은 "유림이라고 고등학교 친구다"라고 소개팅녀를 소개했다. 김유림은 자신을 “연극배우 겸 모델”이라고 밝혔다. 김유림과 첫만남을 가진 허경환은 “키를 보냐”라며 키에 관심을 보였다. 김유림의 큰 키에 던진 걱정스런 질문이었다.
허경환은 테이블 위 음식들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주저하는 김유림을 보곤 “앞 접시를 가져오겠다”라고 다정하게 챙겼다. 이어 “키 작은 내 모습 별로냐”라고 다시 한번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림은 "아니다. 뒷모습 너무 멋있었다"라고 답해줬다. 이에 허경환은 "뒷모습이 귀엽긴 하다. 그럼 뒤로 만나자"라며 개그감을 뽐내 폭소를 유발했다. 김유림과 허경환은 대화를 나누면서 티키타카가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첫만남부터 남다른 케미를 보인 두 사람, 허경환은 “잘 웃고 맑은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김유림은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유림의 이상형을 들은 허경환은 “작고 귀여운 사람 안 좋아하냐. 싫다고 해라 그냥”이라고 반어법으로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