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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리께 한 눈에 반했어요" 김지연, 우도환 위해 이준혁 담보 자청 (조선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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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조선변호사’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지연이 우도환을 위해 담보가 되기를 자처하며 이준혁의 위협에도 꿋꿋이 나섰다.

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2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장대방 (이준혁 분)의 소굴에 잡혀간 강한수(우도환 분)와 이연주(소원)(김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한수는 뱀이 우글거리는 통 위에 거꾸로 묶인 상태에서도 장대방을 향해 "내가 너를 살려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한 상황. 이에 장대방은 "거래라는 것은 말이다, 서로 줄 것이 있을 때 하는 것이지 상단인 내게 뭘 줄 것이 있겠느냐" 라며 코웃음을 쳤다.

그러자 우도환은 화려한 무술 솜씨로 몸이 묶인 상태에서 벗어나더니, 장대방을 향해 "이번에 물먹은 궁궐 납품건, 내가 따다 드리리다. 제조영감이 눈이 시뻘개져서 찾는 그림 그걸 내가 품에 안겨드리리다" 라는 말을 던졌다. 그는 "그림 가진 표씨란 놈을 내가 좀 압니다" 라며 그림을 가진 이가 지금 감옥에 갇혀있다고 말했다. 강한수는 "내가 외지부로 활약해 그 놈을 풀어주고 수임료로 그림을 받아오겠소"라고 큰소리쳤고, 장대방은 여전히 못미더워했다.

그러자 잠든 척하며 이를 지켜보던 이연주가 나섰다. 그녀는 "없는 실력 따위 믿지 말고 담보를 세우시지요, 3백냥, 담보로 3백냥이면 어떻습니까?" 라고 제안했다. 장대방은 "담보는 내가 정하지" 라고 하더니 이연주의 얼굴을 끌어안고 "꽤나 쓸만하겠구나 3백냥은 족히 나가겠는걸" 이라고 음흉하게 말했다. 이연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담보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한수는 이연주의 행동에 당황하며 왜 담보가 되려고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연수는 "니가 뭘 하려는 놈인지 어디까지 해 볼 수 있는 놈인지 궁금해졌다 고 말할 순 없으니까" 라고 독백한 후 "나리께 한 눈에 반했어요, 그런게 은애하는 마음, 연모하는 이의 자세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꼭 시간을 버십시오" 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에 강한수는 황당해하며 "돌았구나" 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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