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니, 양재웅의 커플 사진이 화제다.
27일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는 "텔레토비들"이라며 최근 근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이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무엇보다 연인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찍은 커플 사진이라 이들의 당당한 공개연애 행보가 눈길을 끄는 것. 특히 해당 사진에는 두 사람뿐 아니라 하니의 아버지까지 포함된 모습이라 벌써부터 가족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하니는 지난해 6월부터 10살 연상의 양재웅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2년째 연애 중이라는 보도에 소속사 써브라임은 당시 "알려진 바와 같이 하니 씨와 양재웅 씨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방송에서 굳건한 애정전선을 언급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니는 지난해 10월 라디오에 출연해 심리학을 전공하는 사람과의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람들이 심리를 많이 알 것 같다고 한다"면서도 "직업병처럼 보여도 말을 안하는 것도 있다. 궁예스러운 느낌은 아니"라고 평소 양재웅의 배려를 언급해 주변의 호응을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하니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연애에 대해 "그 전에는 항상 찝찝한 느낌이었다. (팬들에게) 미안한 느낌"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기도. 다만 열애 인정 후 이어진 악성 댓글에는 고충을 토로하며 "내가 무슨 심신미약자에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처럼 됐더라"면서 "나 심신미약자 아니다"라고 분노를 터뜨려 응원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재웅 역시 최근 한 강의 프로그램에서 "연애 잘 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이처럼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조심스럽고도 당당하게 표현하는 가운데 하니는 아버지를 동반한 양재웅과의 데이트 현장, 그리고 커플 사진까지 공개하며 다시 한번 굳건한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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