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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업TV]한고은 "♥신영수, 36세에 내집 마련..결혼 플러스 요인"(신랑수업)
[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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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신영수가 아내 한고은에게 고마운 점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이규한이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는 "첫 독립 준비를 세팅하고 나가살려고 할 때 한고은을 만났다"고 밝혔다. 첫 독립이 한고은과의 결혼이었던 것.

한고은은 "그래서 결혼은 타이밍인거다. 그 당시 열심히 목돈을 모아서 작은 아파트를 장만했더라. 그냥 그 나이에 하고 싶고 사고싶고 차도 사고싶었을텐데 그걸 아끼고 모아서 작은 집이나마 자기 것을 마련했다는 것이. 너무 플러스 요소였다. 인생을 좀 진지하게 사는구나(싶었다)"고 밝혔다. 당시 신영수의 나이는 36세였다고.

식사 후 신영수와 이규한, 두 남자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규한은 "들은 '여보'의 수만 78회 정도 된다. 내가 노이로제 걸릴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보'를 자꾸 찾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신영수는 "내 부름에 화답하는 아내의 기분이 파악된다. 시시때때로 감정이 변하지 않나. 기분을 확인하는 거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감탄케 했다. 문세윤은 "나랑 똑같다"며 공감을 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또한 신영수는 "인내의 한계가 있지 않나. 한계가 없어야 한다. '내가 이 선을 넘으면 전쟁나' 하면 안 된다. '촬영 중에 바빠 죽겠는데 전화를 해? 전화가 되게 하고싶었나보다' 하는 것"이라고 배려심을 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고마운 점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와이프가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아버지 간병도 오래했다. 거동이 안되는 상황에서 같이 (아버지를)들고 그래서 고생 안 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안 아팠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이에 한고은도 "저도 신랑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규한에게 제대로 '신랑수업'을 한 한고은, 신영수 부부에 시청자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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