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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아시스' 장동윤♥설인아, 눈물 키스 "깡패 그만두고 제대로 살아볼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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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오아시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동윤과 설인아가 재결합했다.

2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아시스’에서는 이두학(장동윤 분), 오정신(설인아 분), 최철웅(추영우 분) 세 남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만옥(진이한 분)과 염광탁(한재영 분)의 대화를 녹취한 이두학 무리는 녹음 테이프를 돌려 둘의 꿍꿍이를 알아내려 했고, 녹음 된 대화 속 오만옥은 재개발 지역의 철거 폭력사태를 무마시키기 위해 꼬리짜르기 희생양을 하나 만들고자 했다.

그는 염광탁에 “그 친구를 철거 폭력의 주범으로 해서 감옥에 보내야겠다”라며 이두학을 지목했다. 염광탁이 즉답하지 않자 “오른팔이라 안 된다?”라고 조소했고, 염광탁은 “저도 언젠가는 처리할 생각이었습니다”라고 결단을 내렸다.

제거 당하기 전에 먼저 기습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이두학은 염광탁을 치기로 했다. 최철웅은 전국구 보스를 잡은 스타 검사가 됐고, 이두학은 염광탁을 제치고 전국구급 조직의 보스가 됐다.

이두학이 다쳤다는 소식을 접한 오정신은 급하게 현장으로 달려왔고, 피투성이의 이두학을 보곤 “우리 이제 진짜 헤어지자”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네가 이렇게 다치고 피 흘리고 또 누군가를 때리고 그런 거 지켜보는 거. 나 여기까지 인가 봐. 네가 나한테 줬던 마음은 잊지 않을게.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라고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오정신을 잊지 못한 이두학은 그에게 “나 포기하지 말아주라 정신아. 깡패 그만두고 제대로 된 일 하면서 살아볼게. 나 너 없이 못 살겠다. 사랑한다 정신아”라고 진심을 고백하며 붙잡았고,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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