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가네' 유튜브 캡처
고은아가 '방가네'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미르, 고은아 가족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방가네에서 어떻게든 고은아를 몰아내고 싶어하는 사람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고은아와 큰 언니는 시작부터 서로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미르는 "왜 싸우는지 아냐. 큰누나가 고생해서 만든 사라다빵을 고은아가 가져가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요즘 고은아가 많이 바빠 유튜브에 나오지 못 하고 있다고.
집을 거의 2주만에 왔다는 고은아에 미르는 "고은아 없는 '방가네'로 바꿔?"라고 물었다. 고은아는 "절대 안 된다"고 했고, 큰 언니는 "지 안 나오면 안 본다. 지 안 나온 거 절대로 안 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분 뒤 나가봐야 한다는 고은아는 큰 언니에게 마중을 하라며 앉아 있으라고 했다. 하지만 큰 언니가 방에 들어가서 누워버리자 "배웅하라고 멍청한 놈아. 지금 7시야. 나오라고 했다"며 성을 냈다.
큰 언니는 깔깔 웃으며 나와 춤을 췄다. 미르는 "요즘 큰 누나 '보이즈 플래닛'에 빠졌다. 하루종일 보고 있다"며 갑자기 댄스배틀을 펼쳐 폭소를 안겼다. 고은아는 큰 언니의 파격적인 춤사위에 "야 나 없다고 이제 내 자리 넘볼라고 내 캐릭터 뺏어갈라고 발악을 하는구만?"이라고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미르는 도시락을 챙겨가던 고은아에게 "엄마 선물 보냈냐"며 "효진이는 왜 나 생일선물 안 준대? 하시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고은아는 "보냈다"면서도 "원하는 게 너무 많아. 미르에게 '야 얼마 보냈냐' 해서 보냈다. 상의 좀 하고 보내라. 앞으로 제발 좀. 놀라니까"라며 엄마에게 돈을 많이 보낸 미르를 탓해 폭소를 안기기도.
고은아는 늦었다면서도 봄동 세통을 보고 겉절이를 5분 만에 후딱 끝내버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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