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유혜원/사진=헤럴드POP DB, 샛별당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유혜원과 방콕에서 목격돼 세 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박한별의 카페를 홍보한 사실이 재조명됐다.
22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최근 유혜원과 함께 방콕에서 여행했다. 지난 5일, 승리와 유혜원이 방콕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다정한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혜원의 SNS에는 이미 누리꾼들이 승리와의 열애 여부를 묻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유혜원은 승리와의 열애설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승리, 유혜원의 열애설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8년에 한 번, 이후 2년 뒤인 2020년에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열애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중들의 시선은 부정적이다. 승리가 범죄자이기 때문이다.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 금융투자업 등 투자 유치를 위한 해외 투자자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것과 자신 역시 성매수한 혐의를 받았다.
또 클럽 '버닝썬'의 자금 5억 2천여만 원을 횡령한 것, 직원들의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삿돈 2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 외에도 식품위생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받았다.
승리가 버닝썬 게이트로 연예계 은퇴까지 했지만, 유혜원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유혜원은 뷰티 및 여성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8년 소속사와 계약 후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승리가 각종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유혜원이 곁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른바 유혜원이 '옥바라지'를 자처한 것이 아니냐는 것.
승리, 유혜원의 세 번째 열애설에 과거 유혜원이 박한별의 카페를 홍보해준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유혜원은 최근 박한별의 카페를 방문해 SNS에 홍보 글을 작성했던바.
박한별의 남편은 승리와 버닝썬을 운영했던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로, 유인석 역시 횡령, 성매매 알선 등 여러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던 인물이다.
승리, 유혜원의 열애설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유혜원이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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