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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인터뷰①]'카지노' 김주령 "최민식과 호흡, 나 출세한듯..중년 로코로 재회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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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령/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주령이 최민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주령은 영화 '특별시민'에 이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를 통해 최민식과 재회, 본격적인 연기 호흡을 맞췄다.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주령은 최민식과 함께 한 자체가 의미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김주령은 "최민식 선배님이 나오시니 같은 프레임 안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특별시민'에서는 대사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신 안에서 대화를 나누게 돼 내가 출세를 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반가워해주시고, '오징어 게임' 잘 봤고 너무 잘됐다고 해주시더라. '너한테도 앞으로 좋은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고, 기왕이면 배우 하는 거 잘해야 하지 않겠냐. 자기가 돋보이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서 연기하는 건 절대 안 된다. 제대로 해보자'라고 조언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주령은 "최민식 선배님은 현장에서도 '차무식' 그 자체로 존재하셨다. 많이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옆에서 연기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고 이래서 최민식, 최민식 하는구나 많이 배우고 느꼈다. 산 연기를 옆에서 본 거니 그걸로도 이 작품이 주는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권위가 없으시다. 그래서 후배 배우들이 다 좋아하는 것 같다. 자기꺼 챙기기도 힘드실 텐데 늘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신다"며 "다음에는 더 길게 만났으면 좋겠다. 최근 선배님께서 사석에서 연극 해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같이 할 기회가 있으면 더 설렐 것 같다. 중년 로코도 하고 싶다고 하셔서 같이 하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한편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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