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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인터뷰②]'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 "이하나와 줄어든 비중? 아쉬울 일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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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사진제공=K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임주환이 줄어든 이상준, 김태주 비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톱스타 이상준과 K-장남 이상준을 오가며 열연을 펼친 임주환. KBS 드라마의 꽃인 KBS 주말드라마의 주연을 당당히 꿰차고, 매주 주말 저녁에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을 통해 시청자들과 가까워졌다. 지난 19일 종영한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임주환은 또 다른 작품으로 인사할 마음가짐이 준비되어 있었다.

최근 임주환은 헤럴드POP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극 중 김태주 역의 이하나와 호흡했다. 간혹 신을 촬영하는 데 있어 각자 생각하는 방향이나 연기관, 표현 방식이 다른 부분들도 있었다. 아무래도 동갑내기라 편하게 소통하면서 이상준과 김태주의 케미를 끌어낼 수 있었다. 이상준에게 몰입하는 데 있어서 이하나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하나 외에도 극 중 이상준의 모친 장세란 역으로 분한 장미희 등 많은 선배 배우와 함께한 임주환. "모든 선배 배우분께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아무래도 어머니 역할이었던 장미희 배우님께 많은 배움이 있었다. 배우가 멋있게 연기하는 자세를 보고 배울 수 있었달까."

장세란과 이상준이 모자지간이라 부딪히는 신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장미희에게 칭찬받은 사실도 이야기했다. "특히 장세란과 이상준의 감정이 폭발되었던 장면에서 칭찬해주셨다. 저에게 정말 값진 순간이었다. 모든 선배 배우분께 감사드린다."

그러나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극 후반부로 갈수록 메인 커플인 김태주, 이상준의 서사보다 다른 인물들의 서사나 비중이 높아져 아쉽다는 평도 있었다. 임주환은 "나무를 보자면 아쉽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숲을 보자면 아쉬워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가족극 특성상 등장인물이 많고, 많은 만큼 갈등과 소통이 필요한 부분이다.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임주환은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긴 시간을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잘 마칠 수 있었다. 또 다른 작품에서 인사드리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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