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박수홍이 딸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이 자녀계획을 위해 노력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수홍은 부은 얼굴로 인사하며 스튜디오에 들어왔다. 이에 박경림은 "얼굴이 왜 이렇게 부었냐"고 물었고, 머뭇거리던 박수홍은 "어젯밤에 와이프하고"라며 말을 흐리더니 "요즘 아내가 매일 임신 테스트기를 계속 사용한다. 딸 한 번 낳는 게 옛날부터 소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수홍은 "내가 물어보니까 술 한잔 하면 몸이 알카리성이 된다고 하더라.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정말로 딸을 많이 낳은 부부가 술을 많이 마셨더니 몸이 알카리화되고, 그 덕분에 딸을 많이 낳게 됐다는 풍문이 있더라"라며 "평생 내 몸을 알칼리화 시킬 일이 없었다. 딸을 많이 낳으신 분이 술 덕분에 딸을 낳았다고 하더라. 하지만 이건 낭설이니 오해하지 말라. 그만큼 내가 간절하니까 믿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림이 잘 생각해봐. 아들만 있지 않나"라고 공감을 구했다. 박경림은 술을 안 마신다고.
앞서 박수홍, 김다예는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하고 12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최근 두 사람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2세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최근에도 같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오히려 신체 나이가 지금 45살이고, 나는 2살이 많아서 의학적으로는 많이 차이가 안 나더라"라며 "저는 아이들이 둘은 좋은데, 터울로 가지면 힘들까 봐 한 번에 쌍둥이로 낳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자녀에 간절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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