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사진=민선유 기자
그룹 엔믹스 출신 지니의 새 둥지는 어디가 될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엔믹스 출신 지니가 YG엔터테인먼트 관계사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할 예정이라는 설이 돌았다. 더블랙레이블 소속 직원 피터 춘이 지니의 SNS를 팔로우했다는 이유로 불거진 것.
이와 관련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지니와의 전속계약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논의를 위한 만남조차 없었다고.
앞서 지니는 지난해 2월 7인조 걸그룹 엔믹스로 데뷔했지만 불과 10개월만인 같은해 12월 그룹 엔믹스를 탈퇴하고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JYP 측은 지니의 탈퇴 사유를 개인사정이라고 밝히며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지니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여섯 명의 멤버들에게도 NSWER(앤써, 팬덤명)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지니는 탈퇴 소식이 전해지기 불과 며칠전까지 팬들과 똑같이 소통했고, 일본 쿄세라돔에서 진행됐던 '2022 MAMA AWARDS'에 참석, 2023년 시즌 그리팅에 그대로 참여했던 만큼 갑작스럽게 탈퇴해 팬은 물론 리스너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지니
그리고 지난 18일 지니는 탈퇴 3개월만 개인 SNS를 개설하고 "Hi"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지니의 탈퇴 사유가 불확실한만큼, 그의 앞날에 대중들의 '궁예'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 지니는 다시 가수로 돌아올까. 어떤 소속사와 함께하게 될까.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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