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승기가 '강심장리그'로 싸늘해진 여론을 되돌릴까.
SBS는 20일 "방송인 강호동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새롭게 론칭하는 '강심장리그'(가제) 2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호동, 이승기가 토크 예능 MC로 다시 뭉치는 건 지난 2011년 '강심장' 이후 12년만이다.
'강심장'은 최고 시청률 20%를 넘어서는 등 대표 토크 예능으로써 큰 사랑을 받았다.
더욱이 '강심장리그'는 SBS 간판 예능이었던 '강심장'의 콘셉트를 이어 받되, 요즘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시킬 예정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오는 4월 7일 결혼을 발표했다.
축복받을 일이지만, 이다인의 양아버지인 임영규가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 받았기에 이다인의 연인인 이승기에게까지 불똥이 튀며 비난 여론이 조성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승기가 강호동과 오랜만에 토크 예능으로 의기투합하게 된 만큼 예전의 영광을 다시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강심장리그'는 오는 5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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