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주혁/사진=tvN
남주혁이 국방의 의무에 돌입한다.
20일 배우 남주혁은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군사 경찰단 기동대 소속으로 군복무를 시작한다. 입소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남주혁의 확정적인 입대 일정은 지난 1월 알려졌다. 매니지먼트 숲 측은 당시 "남주혁이 군사경찰단 기동대에 지원해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며 "3월 20일 입대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94년생인 남주혁은 지난 2013년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 '하백의 신부', '눈이 부시게', '보건교사 안은영', '스타트업'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청춘 스타로 사랑 받았다. 영화 '안시성', '조제'에도 출연하며 스크린에도 발을 넓혔다.
최근에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영화 '리멤버'에 출연했다. 또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동명 웹툰을 원작의 디즈니+ 오리지널 '비질란테'를 촬영을 마쳐 올해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특히 남주혁과 함께 '비질란테'에 출연한 배우 유지태는 20일 "지용아 몸 조심히 잘 다녀와!"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이와 함께 남주혁과 함께 밝게 미소를 짓고 있는 투샷을 공개, 선후배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빛냈다. '리멤버'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성민도 라디오에서 남주혁을 향해 "모쪼록 건강하게 다치지 말고 무사히 마치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며 열일 행보를 보였던 남주혁은 이로써 선배들의 응원 속에서 '군백기'를 가지며 잠시 팬들 곁을 떠나게 됐다.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올 그를 향해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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