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차태현이 김병현 팬이라 했다.
19일 방송된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차태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깜짝 등장한 차태현은 "연락이 왔는데 BK가 나온다 해서 바로 좋다고 했다"며 출연계기를 밝혔다.
그러자 김숙은 차태현에게 "제대로 나왔다"며 "우리가 엄청 무시한다"고 했고 이를 들은 차태현은 "BK를 왜 무시하냐"며 "무시당할 사람이 아니다"고 했다. 왜그렇게 김병현을 좋냐는 질문에는 "딱히 이유가 있어야 하냐"고 했다.
김숙이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했을 때도 봤냐고 묻자 차태현은 "우승을 이끈 주인공 아니냐"며 "선발투수는 경기시작부터 나오지만 구원투수는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하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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