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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이제훈X남궁민, 특별출연 품앗이..'모택2', 의리의 '천변'에 최고 찍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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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남궁민/사진=헤럴드POP DB


SBS 인기 드라마 '모범택시2'와 '천원짜리 변호사'의 세계관 통합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이 그려졌다. 특히 지난해 SBS '천원짜리 변호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남궁민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도기(이제훈 분)는 환자들을 신도로 만들고 그 믿음을 악용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이비 교주를 응징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예고에서는 '모범택시'에 새로운 승객이 찾아오며 무지개 운수도 다음 스텝으로 넘어갔고, 의료사고가 언급되며 새 빌런이 등장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시즌2에서도 화려한 부캐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김도기는 이번엔 병원으로 잠입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누군가 김도기를 향해 "실례합니다. 동전 하나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남궁민. 그는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활약했던 그대로 괴짜스러운 선글라스와 체크무늬 양복을 입은 채 등장해 천지훈임을 쉽게 짐작케 했다.

남궁민의 목소리에 이제훈이 뒤를 돌아보고 서로 눈을 마주치는 것으로 예고는 끝이 났다. 몇 초 되지 않는 짧은 장면이었지만 역대급 만남에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최고치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두 히어로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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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천원짜리 변호사', '스토브리그', '모범택시2' 캡처


특히 이제훈은 지난해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 톱스타 배우 이제훈 역으로 특별출연하며 훈훈한 의리를 뽐냈던 바다. 당시 이제훈은 "남궁민 선배님에게 전화가 왔다. '저야 좋죠, 그런데 작품에 누가 되지 않을까요' 걱정이 앞섰는데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며 "'그렇다면 흔쾌히 달려가겠습니다; 해서 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제훈은 남궁민의 전작이었던 SBS '스토브리브'에도 특별출연하며 작품의 열혈 팬임을 밝혔다. 남궁민의 출연 요청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오며 '성덕'이 됐다는 후문. 이번에는 남궁민이 '모범택시2' 세계관에 등장한 바, 의리를 빛낸 두 배우들의 만남이 눈길을 모은다.

또한 지난 17일 방송된 '모범택시2'는 최고 시청률 19.4%, 전국 16.0%를 돌파, 또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만큼 남궁민의 특별 출연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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