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이 신무영(김승수 분)과 동거할 계획을 발표했다.
신지혜(김지안 분)는 조남수(양대혁 분)에게 자신이 신무영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조남수는 김소림을 찾아가 "너 신지혜가 친딸 아닌 거 알고 있었지"라며 따지고는 밀쳤다. 이 모습을 본 신무영은 조남수에게 주먹질을 해 쓰러뜨렸다.
조남수는 "대표님, 폭행죄로 신고할 거다. 정신차리셔라. 김소림한테 빠져서 충성하는 저를 때리신 거냐"고 소리쳤다. 이어 조남수는 "저한테 누명 씌운 거 반드시 받아내겠다. 정신적 피해 위자료 주셔야 할 거다"라고 협박했다. 이를 보던 김건우(이유진 분)는 참지 못하고 조남수를 때렸다. 조남수 역시 김건우를 때렸다.
신지혜는 김소림의 카레집을 찾아가 김행복(송승환 분), 유정숙(이경진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신지혜는 김소림과 함께 신무영을 찾아갔다. 신지혜는 두 사람에게 같이 살 것을 추천하며 "아빠, 속도 좀 내세요. 동생도 갖고 싶단 말이에요"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이상준(임주환 분)은 가족들에게 "처가 살이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소림은 "난 나가서 살 거다. 신무영씨랑 살 거다"라고 동거 계획을 밝혔다. 이에 유정숙은 충격 받아 누웠다. 장현정(왕빛나 분)은 신무영에게 전화해 김소림가 동거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신무영은 기쁜 마음으로 김행복(송승환 분), 유정숙, 최말순(정재순 분)을 초대했다.
김태주(이하나 분), 이상준, 김소림은 김태주의 드레스 투어를 하러 갔다. 김태주가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이상준은 "저랑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김태주는 "생각해 보고요"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이상준은 "김태주씨, 사랑한다. 결혼하자"라고 프로포즈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장영식(민성욱 분)은 여전히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윤갑분(김용림 분)은 충격 받아 쓰러졌고, 김태주는 자신도 할머니에게 받은 상처가 있어 공감한다며 장영식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말했다. 장세린은 윤갑분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집으로 달려왔다. 윤갑분의 섬망 상태가 심각한 것을 보고 장세린은 눈물을 흘렸다. 이상준은 장세린에게 "울지 마세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돌아올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하며 위로를 건넸다.
장영식은 이상준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준비해 가서 '제 역할 해주시는 장영숙 배우 응원합니다'라는 멘트를 써놓고 커피를 나눠주기 시작했다. 장영식을 발견한 이상준은 커피차 앞에 있던 홍보 배너를 내동댕이치며 화를 냈다. 그때 장세린이 나타나 장영식의 뺨을 때렸다. 이에 장영식은 "고모, 이렇게 때리고 싶어서 어떻게 참으셨냐"고 비꼬았다. 장세린은 "날 쳐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영식은 눈앞에 보이는 물건들을 집어던지며 울부짖었다. 한참동안 울부짖던 장영식은 장세린과 이상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뒤돌아 가기 시작했다. 이상준이 장영식을 부르며 따라가던 그때, 세트장 간판이 무너지면서 장영식을 덮치기 직전, 이상준이 달려들어 간판을 팔로 막아 장영식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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