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놀면 뭐하니?'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유병재와 이이경이 묘한 기싸움을 했다.
18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땡처리 엔터테인먼트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주간보고서를 쓰게 하고 휴대폰까지 압수하며 관리에 나섰다. 유재석은 "어쨌든 다들 아이돌 연습생이기 때문에 활동을 하는 동안은 디테일하게 체크를 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폰까지 걷었다. 이때 이이경의 보고서를 읽던 유재석은 "연습실에서 텃새가 심해 몇명은 마주치고 싶지 않다는 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세형은 "이이경이랑 유병재가 좀 애매하긴 하다"며 "88년생 동갑이라고 했는데 이이경이 또 빠른 89라더라"고 했다.
그러자 유병재는 "나는 88년 5월생이고 이경씨는 89년 1월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이경은 "이종석이랑 김우빈이 89년생인데 이종석은 형이라하는데 김우빈은 또 야라고 한다"고 했다. 이를 듣던 유병재는 "아니 이종석이랑 김우빈 이야기 하면 내가 대화를 어떻게 하냐"고 했고 황광희는 "지금 우리 기죽이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일본 미팅을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당황한 이이경은 바로 "일본에서 '놀면뭐하니'를 안다"며 "그리고 유재석도 알더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미소를 지었고 조세호는 "메가네상(안경씨)라고 한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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