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POP초점]'나혼산', 급작스런 결방 통보 '원성'..팜유즈 건강검진으로 만회할까
이미지중앙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나 혼자 산다'가 지난주 급작스럽게 결방을 공지하며 시청자들의 원망을 들었다. 이를 만회할 수 있을까.

오늘(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먹는 행위에 진심인 모습으로 '나 혼자 산다'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는 팜유즈. 앞서 팜유즈 대장 전현무는 건강해야 더 먹을 수 있다는 논리를 펼치며 팜유즈의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건강검진이 이날 방송되는 것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수면내시경 전후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큰 기대를 불러왔다. 잠이 안들까 봐 걱정하던 전현무는 곧바로 수면에 빠지고, 마취에서 덜 깬 박나래는 자신이 현재 와인바에 있는 거냐고 묻고, 이장우는 똥을 지렸다고 소리치는 등 예고편에서만 수많은 명장면이 탄생했다.

사실 팜유즈 건강검진 편은 지난주에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일 '나 혼자 산다'는 결방됐다. '나 혼자 산다' 측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조별리그 B조 대한민국 : 일본 (도쿄, Live)' 중계방송 관계로 결방된다. '나 혼자 산다' 486회는 오는 3월 17일(금)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해당 공지가 전해진 시각이 문제였다. '나 혼자 산다' 측은 방송 시작 시각인 밤 11시 10분이 지난 이후에 공지를 전달했다. 당일 오후까지만 해도 '나 혼자 산다' 측은 밤 11시 10분에 방송을 진행한다고 알렸었다.

시청자들은 원성을 쏟아냈다. 당일 선공개 영상까지 오픈하며 팜유즈 건강검진에 대한 기대를 최고조로 올린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라 불만은 더 컸다.

과연 '나 혼자 산다'가 실망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빅웃음을 예고한 건강검진을 받는 팜유즈의 역할이 중요하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