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텐트 밖은 유럽'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스페인 남부로 향하던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 4인방이 폭설로 인해 고립되면서 위기에 처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에서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유럽 여행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스페인 남부로 떠나기 전 피레네산맥 근처의 캠핑장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기로 했다. 목적지인 스페인 남부까지 차로 7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다음날 오전 9시에 출발하기로 계획한 뒤 모두 잠을 청했다.
밤새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고, 권율은 새벽에 가장 먼저 일어나 텐트 위에 쌓인 눈을 보고 놀란 듯 조진웅을 깨웠다.
권율은 텐트에 눈이 쌓이고 있다며 혹시 텐트가 무너질까 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조진웅이 텐트 밖으로 나와 상황을 살펴봤다. 박명훈은 “대박 사건”이라면서 “눈이 이렇게 많이 왔다니”라고 걱정했다.
멤버들은 스페인 남부로 떠나야 했기 때문에 짐을 싸고 준비를 했지만, 제작진은 이들에게 눈이 너무 와서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폭설로 인해 기상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었고, 멤버들은 비상 상황에 처했다.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은 언제까지 고립될지 모르는 상황에 “조난이다. 우리 못 내려간다”라면서 “차도 못 내려갈 거 같다”라고 걱정했다.
한편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캠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발길 닿는대로 떠나는 힐링 여행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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