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보이즈 플래닛'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한유진이 백구영 마스터의 칭찬을 받았다.
16일 밤 8시 50분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한유진이 칭찬을 듣고 울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듀엘 포지션 배틀 미션이 시작된 가운데 가장 첫번째 무대는 랩&댄스 'LAW'팀이었다. 무대를 선보이 전 이민혁은 한유진에게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뭐냐"고 물었다. 한유진은 연습 때 부터 마스터로 백구영이 등장할까봐 무서워 하고 있었다. 백구영 마스터와는 '시그널송 테스트'에서 시작된 혹평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백구영은 "오리지널을 똑같이 하면 그 친구들을 이길 수 없다"며 "어떻게 며칠 연습한다고 '스맨파' 그 친구들을 이기겠냐"고 했다. 이어 "창작 안무가 없는거냐"며 "짜긴짰냐"고 물었다. 이에 박한빈은 "짜긴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백구영은 "한번 볼 수 있냐"고 했고 박현빈은 "왕즈하오랑 한유진이 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유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게 "사실 백구영 마스터 앞에만 서면 압박감이 좀 있었고 그러다 보니 위축됐다"고 했다. 한유진은 긴장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준비한 안무를 보여줬다. 이어 왕즈하오 역시 안무를 선보였다. 백구영은 "이거 한유진이 짠거냐"고 물었고 한유진에게 "안무 잘짰다"고 했다. 이어 "음악이 급변해서 쉽지 않은데 되게 잘 춘다"고 칭찬했다.
연습 내내 백구영에게 혼날까 전전긍긍하던 한유진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결국 기쁨의 눈물까지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유진은 "전에 '스타레벨테스트' 이후 처음 칭찬을 받은거라서 조금 믿기지 않았고 실감이 안났다"며 울컥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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