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팝인터뷰②]'웅남이' 박성광 감독 "정우성 특별출연=선물..코미디 욕심 있더라"
이미지중앙

박성광 감독/사진=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CJ CGV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성광 감독이 배우 정우성의 특별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박성광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인 '웅남이'에는 정우성이 카메오로 등장, 극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성광 감독은 정우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박성광 감독은 "나한테 선물을 주신 것 같았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코미디 욕심이 있으시다고 들었다. (박)성웅 형님을 통해 기분 안 나쁘게 물어봐달라고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멋있으셨다. 촬영장에서 여자스태프들이 마스크 벗은 거 처음 봤다. 웃을 줄 아는 친구들이었구나 싶더라"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박성광 감독은 "난 멋있게 찍으려고 했는데 코미디니 그럴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 연구도 많이 해오셨다. 여덟가지나 준비해오셨다. 코미디를 하고 싶었어서 너무 재밌고 신기하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도 연출하는데 어떤 부분이 힘들었냐고 질문하시더라. 감독 대 감독으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개그맨 박성광이 첫 장편 영화 연출에 도전장을 내민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으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