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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어글리 덕, 또 폭행 피소..5년 전엔 뺨 때리고 맥주병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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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글리 덕 채널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래퍼 겸 DJ 어글리 덕이 또 한 번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13일 한 매체는 유명 힙합 레이블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래퍼 겸 DJ A씨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폭행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지난 10일 입건됐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클럽에서 타인의 싸움을 말리던 중 피해자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소속사 AOMG 측은 헤럴드POP에 A씨가 어글리 덕임을 밝혔다. AOMG 측은 어글리 덕에 대해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이 다른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되려 시비를 걸어와 다툼이 있었던 것은 맞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알려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는 조사를 통해 소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그런 가운데 어글리 덕은 과거에도 폭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지난 2017년 12월 10일 새벽 2시께 어글리 덕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일하는 B씨를 폭행한 혐의로 2018년 입건됐다.

당시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어글리 덕은 일일 DJ를 맡아 술집에 등장, 디제잉을 하던 중 음향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B씨가 기계에 손을 대자 어글리 덕은 "왜 손을 대느냐"라며 B씨의 손을 쳤다.

B씨는 반말을 하고 손을 친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어글리 덕은 B씨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았다. 일행들이 말리자 어글리 덕은 맥주병을 던졌다. A씨의 손가락에 파편이 박히기도 했다.

2018년 3월 B씨는 어글리 덕을 고소했다. 어글리 덕은 폭행 및 특수폭행 혐의로 서울 서부지검에 송치됐다. 이후 AOMG 측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1991년생 올해 나이 33세인 어글리 덕은 '거리로', 'What You See', 'MIB'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가수 박재범의 히트곡 '몸매'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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