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영이 탁재훈의 유튜브 '노빠꾸탁재훈'의 예고편에 등장해 전남편 이상민을 언급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오구라 유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그리고 방송 말미 이혜영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탁재훈은 이혜영에 "'돌싱포맨' 자주 보냐"고 물었다. 이에 이혜영은 "가끔 봤다"고 대답했다. 탁재훈은 "그중에서 누굴 제일 죽여버리고 싶나"라며 장난스럽게 질문했고, 이혜영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천장으로 시선을 돌리고 고민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영, 이상민은 지난 2004년 8년 연애 끝 결혼했다. 하지만 1년 2개월 만인 2005년 8월 이혼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한 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 슬하 2녀를 두고 있다.
앞서 이혜영은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MC로 출연했을 당시 "나는 경험이 많진 않은데 되게 세게 헤어지고 만났다. 온 국민이 나의 이혼을 알게 됐다"며 "이혼 후 3년 동안은 사람을 안 만났다. (전 남편 이상민과) 교집합이 있는 사람을 다시 만나기까지는 10년 가량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혼 후 3년은 제정신으로 못 살았다. 사람들의 시선, 내 마음가짐,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 등 여러 감정이 다 섞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혜영은 과연 어떤 대답을 했을까. 네티즌들은 이혜영의 입에서 어떤 이름이 나올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노빠꾸 탁재훈' 이혜영 편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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