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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서진이네', 편집 실수 '흠'..시청률 10% 돌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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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서진이네'가 큰 화제를 끌고 있는 가운데, 편집 실수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달 24일 방송을 시작한 tvN 예능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해외에서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나영석 PD 예능 '윤식당'은 시즌1에서는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 시즌2에서는 신구 대신 박서준이 출연해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며 화제를 끌었다.

'서진이네'는 이 같은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라는 점과 더불어 박서준에 이어 이번엔 최우식, 뷔까지 합류하며 연예계 대표 절친 모임 '우가팸' 3명이 함께한다는 소식에 방송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포문을 연 '서진이네'. 츤데레 이서진의 밉지 않은 까칠함, 홍일점 정유미의 밝음, 믿고 보는 박서준의 다재다능함은 여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여기에 최우식을 견제하는 뷔, '우가팸'의 절친 케미스트리 등이 더해지며 큰 재미를 유발했다.

이는 자연스레 높은 시청률로 연결됐다. '서진이네' 1회 전국 시청률은 8.8%(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2회는 9.3%까지 치솟았다. 1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서진이네' 2회의 화면상 방송 사고는 흠으로 남는다. 방송 중반쯤 정유미가 "서준아 너 저기 김밥 아직 안 나갔지?"라고 말하자 박서준은 "김밥?"이라고 했는데, 이 순간 화면에 이서진이 눈을 감은 모습이 잠깐 등장했다가 다시 원래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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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청자의 몰입도를 충분히 깨뜨릴 수 있다. 최종 편집본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면 이 같은 사태는 막을 수 있기에 아쉽다. 현재 VOD에서는 해당 편집 실수가 수정돼 있는 상태다.

'서진이네' 3회는 오늘(1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티 없이 깔끔한 방송으로 시청률 10%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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