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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김새론·곽도원→남태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예계 음주운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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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곽도원, 남태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연예계가 음주 운전으로 얼룩졌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이날 오전 3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한 도로변에서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를 친 뒤 음주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고로 택시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남태현은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인 0.114%가 나왔다.

그런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음주 운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배우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오전 8시께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냈다. 김새론은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3시간 넘게 일대 전기가 끊겨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이 금전적인 피해를 입기도 했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김새론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지난해 9월엔 배우 곽도원이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곽도원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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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이루/사진=헤럴드POP DB, TV조선


또 지난해 10월엔 가수 신혜성이 서울 송파구 탄천2교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신혜성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 편의점 앞에서 운전대를 잡아 서울 잠실까지 약 10km를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혜성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은 오는 4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수 허찬은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지난해 10월 그룹 빅톤을 떠났으며, MC딩동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가수 이루, 문준영, 방송인 서예진, 배우 유건,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 래퍼 허클베리피 등이 지난해 음주운전 관련 논란을 빚었으며, 최근 유튜버 지기는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음을 실토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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