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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s신곡]"우리 끝나지 않아, 이름 없는 영원"..온유가 건네는 따스한 위로 'Circle'
[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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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Circle' MV 캡처


온유가 리스너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오늘(6일) 오후 6시 온유의 첫 정규 앨범 'Circle'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앨범은 온유가 지난해 4월 선보였던 두 번째 미니앨범 'DICE(다이스)' 이후 11개월만 선보이는 신보다. 2018년 솔로 데뷔 이후에는 약 5년만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O (Circle)'은 몽환적인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 그루비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R&B 곡. 우리의 삶을 자연에 비유, 다르지만 비슷한 모양으로 매년 돌아오는 계절처럼 각자가 겪는 좋고 나쁜 일들이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결국 닮아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가사와 포근한 온유의 보이스가 리스너들에게 하여금 따스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

"사람들은 웃고 나만 힘든 것 같았을 때/내가 웃을 때 누군가의 긴 밤은 사무치게 외로웠을 때/서로 그렇게 닮아서 말없이 안을 수 있는 우리 우리/기억에선 지워져도 남는 게 있어/나 어릴 적에 꿈꿔왔던 초록빛 세상처럼/말을 하지 않아도 쓰여진 게 있어/별다른 이유 없이 사랑해 준 마음들"

"영원히 태양 바람 구름 비와 바다로/봄과 여름 가을 겨울 사이로/만남 이별 모두 다른 적 없는/파도 위에 우린 함께 흘러가고/태양 바람 구름 바다/돌고 도는 둥근 시간/만남 이별 다시 우리 끝나지 않아/이름 없는 영원"


이외에도 온유의 이번 앨범에는 사랑과 이별, 기대와 실망, 성장과 불안 등 누구나 공감할 법한 삶의 순간을 총 10곡에 담아냈다.

온유는 앞서 공개한 일문일답을 통해 이번 앨범의 키워드를 '치유, 회복, 순환'이라고 소개했다. 첫 정규 앨범인만큼 제대로 공을 들인 온유의 첫 정규 앨범 'Circle'은 지금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온유는 지난 3~5일 첫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 마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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