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킴/사진=헤럴드POP DB
가수 폴킴이 전 소속사 뉴런뮤직을 떠난 가운데 기존 폴킴 개인의 콘텐츠를 올려온 채널이 뉴런뮤직 공식 채널로 변경되어 팬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3일 전 소속사 뉴런뮤직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뉴런뮤직과 폴킴의 계약 종료에 따라 해당 채널은 뉴런뮤직 공식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폴킴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은 곧 개설 및 공지될 예정이며, 향후 업데이트 될 뉴런뮤직 아티스트 콘텐츠와 발매 소식 그리고 폴킴의 새로운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폴킴이 전 소속사를 떠나면서 기존 채널이 회사로 넘어간 상황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폴킴 팬들은 항의성 댓글을 남기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해당 채널은 개설 이후 폴킴의 이름을 걸고 폴킴의 콘텐츠만 올리며 운영되어왔던 채널로, 46만 명이 넘는 구독층 역시 팬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체였던 폴킴이 지워지고 또다른 소속사 공식 채널이 됐다는 것에 팬들은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뉴런뮤직 공식 채널은 6천여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폴킴 채널과는 별도로 존재했다. 다만 계약 종료 시점에서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반응도 나와 뜻밖의 갑론을박이 펼쳐치고 있다.
한편 폴킴은 2013년 5월 30일 싱글 '썸남썸녀'로 데뷔했으며 2015년부터 뉴런뮤직과 함께하다 지난달인 2월 재계약 없이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지난달 23일 발매한 싱글 '하루에 하나씩'을 끝으로 아름다운 이별을 고하게 됐다며 뉴런뮤직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순간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해준 폴킴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언제나 그의 도전과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