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유민상만 빼고 재정비에 나선다.
IHQ 측은 3일 "문세윤은 오늘(3일) 방송까지 함께 하며, 김민경, 홍윤화도 오는 31일 방송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420회부터 4회 동안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한다. 기존 멤버들을 이을 새 멤버들 역시 심사숙고 중이다"고 덧붙였다.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이 담긴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1월 첫 방송됐으며, 예능 단독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구독자 103만명을 돌파하고 최다 조회수 영상이 948만뷰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1년 7년 동안 함께 했던 김준현이 하차를 결정하면서 기존 멤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게스트들과 프로그램을 이끌었지만 김준현의 빈자리는 컸다. 이후 김태원, 홍윤화가 새로이 합류했다. 그럼에도 시청률은 1% 밑으로 떨어졌고, 김태원도 하차를 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8주년을 맞이, 대대적인 개편을 결정했다. 문세윤, 김민경, 홍윤화가 떠나기로 한 것. IHQ 정진용 제작본부장은 "출연진과 제작진 양측이 장기간 논의 끝에 모두의 앞날을 위한 결정을 내렸다"며 "새 멤버들 또한 남다른 먹방 능력과 지식을 지닌 분들로 검토 중이다. 새롭게 변화할 '맛있는 녀석들'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민상만 남게 된 '맛있는 녀석들'에 4월 어떤 멤버들이 들어올지, 또 그들과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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