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팝인터뷰②]'멍뭉이' 유연석 "차태현과 운명적 만남..공유한 추억 있어 편했다"
이미지중앙

배우 유연석/사진=키다리스튜디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연석이 차태현과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은 영화 '멍뭉이'를 통해 차태현과 MBC 드라마 '종합병원2' 이후 15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유연석이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뒤에 성사된 재호흡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연석은 차태현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반가웠다고 털어놨다.

이날 유연석은 "(차)태현이 형과 같이 할 수 있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 워낙 친분이 있었고, 좋은 형이라 재밌게 촬영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15년 전에는 드라마 촬영장에 대해 아무 것도 몰라서 당황도 많이 하고 실수도 많이 했다. 그때 태현이 형이 많이 가르쳐주고, 이끌어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우리 영화에서도 담기게 됐고,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보고 하니깐 추억 돋기도 하더라. 이런 영화를 찍기 위해 그런 인연이 있었네 싶더라. 운명적인, 견명적인 만남이 15년 전부터 시작된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애정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태현이 형과 케미를 만들어내고, 친해지기 위한 시간들을 굳이 만들어내지 않아도 이미 유대가 쌓여있으니 촬영할 때도 편했고 좋았다"며 "예전에 공유한 추억이 있다 보니 예전 추억들을 같이 공유한 형제처럼 촬영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유연석, 차태현 주연의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작품으로,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