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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 '고딩엄빠3' 박미선, 굼벵이맘 권담희에 눈물 "왜 저렇게 살까"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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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3' 방송캡쳐


박미선이 굼벵이맘 권담희에 눈물을 터트렸다.

전날 2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박미선이 권담희의 사연에 눈물을 터트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들 보경이를 소개한 권담희는 "보경이가 생후 10개월 쯤에 혼자 자다가 심정지가 왔어요. 모야모야병이라고 뇌혈관이 좁아지는 병이다. 주변에서 아픈 사람이 처음이기도 했고 그게 하필이면 내가 낳은 아들이니까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구분이 안 갔다"라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냉동고에서 아이가 먹을 이유식을 꺼낸 권담희는 "엄마가 두고두고 먹으라고 많이 해놓고 얼린거다"라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저거 얼마나 된거예요? 저거 받아서 언제 만든건지 적어둬야 한다. 아이 먹이는 거는. 근데 저게 문제가 아니야"라며 걱정했다. 이유식을 녹일 냄비조차 없는 살림에 권담희는 배달 음식을 시켜 아이와 함께 먹었다. 살림을 전혀 할 줄 모르는 권담희에 MC들이 답답해했다.

보경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집에 돌아온 권담희가 모든 집안일을 미뤄둔채 잠들어 박미선이 경악했다. 이어 권담희가 누군가에게 연락해 "물티슈가 없어", "집에 기저귀가 없는데"라며 다짜고짜 말해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권담희는 "저희 친언니 오빠들한테 조금씩 도움 받고 있다. 아기한테 필요한 걸 많이 부탁하는 거 같다. 가끔 물도 떨어지면 부탁하긴 한다. 잔소리하면서 준다"라고 설명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는 권담희에 MC들이 놀라워했다.

그리고 권담희는 발달이 느리다는 진단을 받은 보경이에 충격받았다. 이후 권담희는 언니에게 "집에만 있으면 왜그런지 모르겠어.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라고 말했고, 언니는 "우울증 다 나은거 아니었어?"라고 되물었다. 언니는 "엄청 밝았다. 미소가 없는 모습을 안 보일 정도로 항상 웃는 모습만 봤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인간관계 문제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권담희는 "고등학생 때 학교 폭력이 있어서 그 순간이 제일 힘들었다. 주변에서 절 싫어했으니까 이유도 모르고 운동장에서든 복도에서든 주변에 사람이 있든 없든 에워싸고 욕하는 건 기본이었고 쉬는 시간마다 교실까지 찾아와서 괴롭혔다"라며 학교 폭력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밝혔다.

권담희가 상담센터를 찾아갔다. 이어 심각한 이야기를 하던 중 잠든 권담희에 MC들이 놀랐다. 이에 심리 상담사는 "심각함을 모르는 것 같다. 주변에 부모님이랑 언니 오빠랑 도와주는 분들이 맣아서 도움을 받아서 좋긴 하지만 평생 의존하면서 살 수 있어? 둘만 살아간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 될지"라며 따끔하게 일침했다.

박미선은 "나도 웬만하면 이런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방송을 떠나서. 나 미치겠어 진짜. 어디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되나 싶어서. 너무 속상해서 왜 저렇게 살까 너무 예쁜 나이인데 나 지금 너무 속상해서. 엄마가 얼마나 답답하실까 싶은거다. 좋아져야 돼. 늦지 않았으니까. 고칠 수 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달라져야지"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그리고 권담희가 엄마와 함께 대청소에 나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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