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골림픽'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구천콘다의 주신은이 짐볼 축구에서 자책골을 만회하며 고군분투 했지만 액개니스타의 활약에 결국 패배의 쓴맛을 봤다.
24일 방송된 SBS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골림픽’에서는 치열한 승부 한 판이 펼쳐졌다.
짐볼 축구 첫 번째 경기는 원더클나방과 탑걸드림이 맞붙었다. 탑걸드림의 손승연의 손에 볼이 닿아 원더클나방이 패널티킥 기회를 갖게 됐고, 프랑스 출신 방송인 엘로디가 패널티킥을 찼다. 엘로디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와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0대 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고, 후반전에선 짐볼 2개가 투입돼 경기가 진행됐다. 접전 끝에 원더클나방이 2대 0으로 탑걸드림을 이기며 승점 20점을 획득했다.
두 번째 경기는 액개니스타와 구척콘다였고, 주시은의 자책골로 액개니스타가 먼저 득점을 올렸다. 주시은은 자책골에 주눅들지 않고 주어진 패널티킥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에 이현이는 “시은이가 두 골 넣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후반전에서 액개니스타의 이혜정이 헤딩골을 넣어 2대1이 되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액개니스타와 구척콘다의 짐볼 축구는 최종 결과 4대 2로 액개니스타가 승리했다.
이날 '골림픽'에서는 무려 100점이 걸린 계주에서 원더클나방이 1위를 차지, 최종 우승을 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편 ‘골림픽’은 축구를 넘어선 골때녀들의 승부욕 대격돌, 골때녀만을 위한 초대형 골림픽 경기장에서 슈팅파워, 근력, 지구력, 스피드 등 골때녀의 신체 능력을 검증해보는 뜨거운 한 판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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