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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미씽2’ 아동+노인 연쇄살인범 잡았다…허준호, ‘딸 친구’ 김서헌X이천무와 ‘안녕’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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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허준호가 딸 친구들을 보내줬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극본 반기리 정소영/연출 민연홍 이예림) 11회에서는 하윤(김서헌 분), 영림(이천무 분)과의 작별이 그려졌다.

가족 없는 아이, 노인들을 죽여온 김건주를 잡을 방법이 마땅치 않자 판석(허준호 분)과 욱(고수 분), 종아(안소희 분)는 직접 나서기로 작전을 짰다. 김건주가 오미자차를 내어줬지만 판석은 “다른 차를 마시는 게 좋겠다”는 종아의 조언에 따라 직접 믹스커피를 탔다.

“하윤이하고 영림이 기억하시죠?”라며 말을 꺼낸 판석은 “그전에 그쪽이 그 놀이터에서 바나나우유로…”라고 힘겹게 말을 이어가다 잠에 빠졌다. 믹스커피에도 역시 약이 들어있던 것. 무전기를 통해 “기억나요. 걔들은 이미 편안한 곳으로 갔어요. 장 선생님도 고통스러운 기억은 다 내려놓고 이제 편히 가세요”라는 김건주의 말에 욱과 종아가 경악했다.

"어두워지려면 조금 더 있어야겠네"라며 TV를 보던 김건주는 인기척을 느끼고 창밖을 살펴봤다. 그 사이 욱이 집 안으로 들어와 판석의 상태를 살폈다. 김건주는 약이 든 주사기를 등 뒤에 숨기고 다가갔지만 경찰이 들이닥쳤다. 미니 냉장고 안에서 불법 약물을 발견한 신준호(하준 분)는 김건주를 경찰서로 연행했지만 “그 약물들을 소지하는 게 불법인 줄 몰랐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경찰은 연쇄살인의 증거를 찾기 위해 김건주의 집과 비닐하우스를 이 잡듯 뒤졌다.

3공단에서는 하윤, 영림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윤은 판석에게 “아저씨, 우리는 언제 데려갈 거예요?”라며 “현지가 그랬어요, 아빠 만나면 우리도 데려가 주라고 할 거라고” 했다. 체육대회에서 사진을 찍다 다른 3공단 사람들과는 달리 판석만 사진에 찍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하윤은 “아저씨는 여기 그냥 온 거죠? 사람들 데리러 오려고”라고 해 판석을 감동시켰다.

김건주의 비닐하우스 곳곳에 묻힌 장독대 안에서 수많은 시체가 나왔다. 함께 시간을 보내던 하윤과 영림은 웃으며 빛처럼 사라졌고 판석은 그 모습을 보며 오열했다. 판석은 "우리 현지랑 셋이서 재밌게 놀아"라며 세 아이가 저승에서는 행복하기를 빌었고 은실은 “아빠가 자기 친구들까지 데려갈 거라더니, 현지가 약속을 지켰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미씽:그들이 있었다2'는 매주 월,화 밤 8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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