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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도끼, 세금 3억+건보료 안 내더니 신곡명이 '체납'..자기연민 가사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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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세금과 보험료를 체납한 래퍼 도끼가 신곡 '체납'을 발표해 논란이다.

지난 18일 도끼는 새 싱글 앨범 'Behind The Scenes'를 발표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체납'이다.

내가 실수한게 있다면 나 조차도 이게 처음일 뿐/어제 갓 도착한 오늘과 여기도/겉을 보면 모든게 완벽해 보이던/화려한 삶에도 그늘은 지네 어디던/돈이 있든 없든 외로운 건 마찬가지/돈 명예 뭐든 가진 외로운 이들 잔뜩 봤지

화딱가리 나는 일들 하나 하나 반응하기는/앞 뒤 왔다리 갔다리 다 안 맞지 하는 말이/내일은 자세히 모르지만 살아갈 날이/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건 너도 나도 알지/카메라가 꺼지면 다 정색하는 놈들과/입은 웃고 있지만 늘 째려보던 눈들/악수를 청해도 더 미끄러운 손들

난 힙합을 이용해 있지도 않는 얘기/돈 차 금 목걸이 penthouse 가짜 flexing/내 이름 좀 더 알리고자 보여준 적 무/무 에서 유 많은 영감을 준 것 뿐

도끼는 이 같은 '체납' 가사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앞서 도끼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종합소득세 등 총 3억 3,200만 원을 체납했다.

이어 지난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4대 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도끼가 포함됐다.

건보공단은 1,000만 원 이상의 건보료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일정 기간 자진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준 뒤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낼 여유가 있는데도 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이들이 공개 대상이다.

도끼는 지난 2018~2019년 총 1,666만 원의 건보료를 체납해 2020년과 2021년 말에 2년 연속 인적 사항이 공개됐다. 체납액은 2021년 말 기준이어서 더 늘어났을 수도 있다.

이런 상황 속 도끼가 '체납'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낸 것과 더불어 가사에 자기 연민을 담아 빈축을 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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