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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인터뷰]박진주 "김고은과 술 먹고 밤새 노래하는 사이..서로 자존감 채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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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주/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진주가 김고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박진주는 영화 '영웅'을 통해 김고은과 친분을 쌓았다. 무엇보다 두 사람 모두 노래를 잘하는 배우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도 노래실력이 돋보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진주는 김고은과 코드가 잘 맞다고 밝혔다.

이날 박진주는 "김고은과 붙는 신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둘이 노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고은 집에서 술 먹고 밤새 노래하고 남들이 봤을 때는 질린다 할 정도로 코드가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재밌는 역할을 주로 했지만, 연기할 때 엄청 고통스러워하면서 하는 편이다. 김고은은 더 고통스러워하더라. 연기에 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이 신에 맞게 전달되는지 고민을 정말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박진주는 "배우로서 연기적으로 배우는게 많다. 서로 리스펙이 있는 사이라서 서로의 자존감을 채워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고은, 박진주가 출연하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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