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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런닝맨', 비속어 남발하는 월드컵 응원..시청자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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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월드컵 응원을 하며 거친 언행을 서슴지 않아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를 단체 시청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붉은색 의상을 입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경기 시작을 기다렸다. 치킨도 주문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후 경기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경기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이었다. 대한민국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는 일어나서 손뼉을 치며 응원하기도 했다.

진심으로 대한민국에 힘을 북돋아주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다만 중간중간 튀어나온 거친 언행들은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에 코너킥 기회가 찾아왔을 때 손흥민이 찬 공은 가나 수비수가 걷어내 뒤로 흘렀다. 이에 뒤에 있던 황인범이 공을 소유하게 됐다. 황인범은 공을 한 번 터치한 뒤 슈팅을 날렸다. 이를 보면서 김종국은 "때려 때려. 아이 잡지 말고 좀 때려라 이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0대2로 지고 있던 대한민국이 2대2까지 따라붙었을 때 심각한 표정의 가나 응원단 모습이 나왔다. 앞서 신나 있던 가나 응원단을 떠올린 양세찬은 "요놈들아"라더니 혓바닥을 내밀고 메롱을 연발했다.

이후 가나가 한 골을 넣어 대한민국이 2대3으로 지고 있을 때 국기를 가리키며 자랑스러워하는 가나 응원단 모습이 나오자 하하는 "깝치지 마"라며 정색하기도 했다.

또 중간에 다소 의아한 주심의 판정이 발생되자 하하는 "DM 보내야겠다"라고 했고, 김종국은 "DM 좀 보내라"라며 "똥하고 해골"이라고 했다. 전소민은 "뱀 이런 거"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조규성을 줘야 돼. 조규성 자를 때 좀 줘봐. 왜 이렇게 안 주는 거야"라고 화를 내기도 했고, 유재석은 "종국이도 화 많이 났다"라며 움찔했다.

물론 이 같은 행동들은 대한민국 축구에 큰 애정을 갖고 있어 나온 것이다. 다만 방송되는 응원이었던 만큼 조금 더 주의를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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