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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업★]박찬욱 감독, 故강수연과 은관문화훈장 "보다 철저한 태도로 세상 파고들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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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故 강수연/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찬욱 감독, 故 강수연이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쳤으며, 발굴된 후보자에 대한 심사위원회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적기간과 그간의 국내외 활동실적 및 업적,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심사 후 국무회의 의결로 결정됐다. 이에 문화훈장(5명),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8명/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9명/팀)으로 총 28명(팀)에게 수여됐다.

먼저 문화훈장에는 대중문화계의 별이 된 배우 故 강수연과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박찬욱 감독은 영상을 통해 "제 영화가 우리나라와 우리나라 사람을 그렇게 아름답고 또 막 존경스러운 존재로 표현하고 있지 않을 때도 많은데 나라에서 주는 훈장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인간과 사회를 정직하게 보고 묘사하는 것이 예술가의 의무라고 저는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해온 노력을 인정해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자세를 가다듬고 보다 철저한 태도로 이 세상 그리고 인간이라는 종족에 대해 파고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故 강수연의 대리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동생 강수경 씨는 "1987년 저희 언니가 옥관문화훈장을 받았을 때가 생각났다. 오늘 이 자리에 계셨다면 어땠을까 생각했다"며 "저희 언니가 올해로 데뷔한지 53년이 됐다. 그 긴 시간 동안 최선 다해 열심히 살아온 걸 많은 분들이 인정해줬다는 걸 기억하고 위안 삼아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계셨으면 좋겠다. 강수연을 기억해주는 모든 분께 진심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식객', '타짜', '각시탈' 등 한국 만화계의 대부로서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작가 허영만, 24년간 TV 드라마를 집필해 대중문화예술산업에 확고한 발자취를 남긴 작가 박진숙, 영화 '브로커'를 통해 한국 최초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가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대통령표창은 성우 홍승옥, 연주자 변성용, 배우 김윤석, 작가 박해영, 가수 김현철, 음악감독 故 방준석이 차지했다.

국무총리표창은 배우 이성민, 가수 장필순, 희극인 박명수, 가수(팀) 자우림, 감독 연상호, 제작자 김지연, 가수 지코, 작가 김보통에게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은 성우 김영선, 뮤지컬배우 김선영, 기획제작자 한승원, 배우 전미도, 희극인 홍현희, 안무가 아이키, 가수 폴킴, 가수(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가수(팀) 에스파가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정부 포상제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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