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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X케이트 윈슬렛, '타이타닉' 이후 26년만 재회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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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케이트 윈슬렛이 '아바타: 물의 길'을 통해 26년 만에 재회했다.

영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케이트 윈슬렛은 '타이타닉' 이후 26년 만에 '아바타: 물의 길'로 만났다. 케이트 윈슬렛은 “이전 시리즈부터 함께 한 배우들은 나보다 판도라 행성에 대해 훨씬 잘 알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했다. 여러 용어를 배우고 익혔다. 리허설 첫 날은 정말 많이 떨렸다”면서도 “내가 맡은 ’로날’은 충성심 강하고 용맹한 지도자면서 강한 전사다. 임신한 상태지만 큰 위험이 닥쳤을 때 소중한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부족과 함께 싸우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로날’은 ‘토노와리’(클리프 커티스)와 함께 ‘멧케이나’족을 이끄는 강인한 인물로, 바다에 사는 캐릭터의 특성상 수영 실력은 물론, 물속에 상주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배역이었다. '타이타닉'에서 이미 물탱크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케이트 윈슬렛은 '아바타: 물의 길'에서도 물속에서 무려 7분 14초의 시간 동안 숨을 참으며 놀라운 열연을 펼쳤다. 이는 배우들 중 가장 긴 시간 기록으로 촬영 현장에서는 프리다이빙 챔피언이라고 불렸다는 후문이다.

케이트 윈슬렛은 “물이 전혀 무섭지 않았다. 물 속에 들어가면 차분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리고 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물이 나오는 영화를 정말 잘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신뢰감을 내비쳤다. 퍼포먼스 캡처 촬영을 경험한 것에 대해서도 “매우 파격적이고 멋진 최첨단 기술 집단에 들어간 느낌이었다. 실로 엄청났다”고 감탄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한국에서 오는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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