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지섭/사진=피프티원케이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소지섭이 SNS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사생활에 대해서는 오픈하지 않았던 소지섭이 SNS를 개설,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SNS를 기왕 시작한 만큼 재밌게 하고 싶은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소지섭은 "팬들 때문에 만든 것이다"며 "그동안 무뚝뚝하고 재미도 없지 않았나. 작품이 없으면 아예 비추지도 않고, 해도 티 안 내고 돌이켜보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부족하지만 같이 볼 수 있고, 오래 좋아해주신 팬들은 사진만 봐도 그때 추억이 떠오르니 같이 공유하면 재밌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멋있는 것보다는 재밌는 쪽으로 하고 싶더라. 이상한 사진 올리면 편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힘들다"며 "다음 사진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지섭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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