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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새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주연 배우 안보현이 화제다.
지난 15일 tvN 새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측은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가 캐스팅됐음을 알렸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상 로맨스. 걸작으로 손꼽히는 이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혜선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 역으로 분한다. 천년 가까이 환생을 반복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인물이다. 인생 19회차에 모든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이 18회차 인생의 인연 문서하를 다시 만나기 위해 직진한다.
반지음이 18회차 인생에서 만난 운명의 남자 문서하 역은 안보현이 맡았다. 어린 시절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트라우마로 두려움을 가진 인물이다. 그런 문서하를 유일하게 붙잡아준 첫사랑이 반지음의 18회차 생이었던 윤주원인 것. 윤주원의 죽음과 함께 세상과 단절했던 문서하 앞에 이상한 여자 반지음이 나타나면서 그의 인생은 격변을 맞는다.
하윤경은 조경사이자 반지음의 전생인 윤주원의 여동생 윤초원으로 분한다. 그리고 안동구는 문서하의 비서이자 소꿉친구 하도윤 역을 맡았다.
그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은 문서하 역을 안보현에게 맡긴 건 캐스팅이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는 것.
원작 웹툰에서 문서하는 호리호리한 느낌으로 나온다. 문서하는 자주 아프고 쓰러지는 병약한 이미지다.
그런데 안보현은 건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의 대표주자격. 키 187cm에 탄탄한 몸매, 넓은 어깨 등을 소유한 안보현이다. 안보현은 복싱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과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배우들이 이러한 지적들을 뒤엎는 모습으로 드라마 속에 나타날 수 있을까.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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