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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하리빈 "정신승리"VS제작진 "합의 하 개입"‥'고딩엄빠2'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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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헤럴드POP=김나율기자]'고딩엄빠2' 방송 조작 의혹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팽팽하게 대립하는 하리빈과 제작진,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신뢰를 잃고 있다.

MBN '고딩엄빠2'에 출연했던 하리빈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작진이 방송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하리빈은 "참다 참다 애들 욕까지 하셔서 올린다. 사전 인터뷰 때 남편한테 연락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했지만, 하루에 13통까지 한 적 없다. 방송에는 13통이 찍혀있더라. 남편한테 물어보니 제작진 번호를 제 이름으로 저장해 13통을 걸었다더라"라고 했다.

이어 "제가 남편과 전화하며 '못해먹겠다', '다 그만하고 싶다'고 한 건 분명 타이어뱅크 쪽에 계신 여성 피디 분이 촬영 전 제 남편에게 '제 불안을 끌어내기 위해 연락두절 후 술을 마셔보라'라고 한 것을 알고 있기에 촬영을 못 해 먹겠어서 그만하고 싶다고 한 거다. 그런데 마치 아기 키우는 걸 못 하겠다는 식으로 편집되어 나갔다"라고 주장했다.

하리빈은 방송이 짜깁기와 편집 등으로 인해 이상하게 나갔다며 "제가 악플을 보고 욕먹는 건 괜찮다. 분명 처음에 고딩엄빠 촬영 취지가 편견을 없앤다 라고 해서 촬영 결심한 건데 오히려 편견만 키운 것 같아 마음이 참 씁쓸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방송 조작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제작진은 "제작진은 방송에 나갈 일상을 촬영하기 전, '고딩엄빠' 가족들을 만나 긴 시간을 할애해 대화를 나누고, 미팅 이후에도 계속 촬영 내용에 대해 공유하며 제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딩엄빠' 출연자들이 MC들과 만나는 스튜디오 녹화 때에, 제작진은 출연진과 함께 방송 내용을 함께 보면서, 내용 수정이 있는지 출연자에게 먼저 확인을 요구한다"며 "이번 편에도 출연자 하리빈 씨가 수정을 요청해 방송에서 제외한 부분이 있었을 뿐 다른 요구사항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출연진과 상호합의 하에 일정 부분 제작진의 개입이 있었을 뿐, 양측 간의 오해로 벌어진 일이라고 정리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입장을 본 하리빈은 다시 한번 반박했다. 하리빈은 "우리는 그럴 의도 아니었고 솔직히 과장 좀 있긴 한 거 맞는데 니가 수정해달라고 안 했잖아. 그래도 니가 기분 상했다니 미안. 이건가"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럼 전화 13통한 건 조작 아닌가? 전화하라고 시킨 것도 별도 요청 아니고? 결국 할머니한테 오징어볶음 레시피 물어보는 것도 남편한테 전화한 걸로 나갔잖아. 어이가 없다. 연락 준다면서 연락도 없고 정신승리. 돈 많이 버세요"라고 2차 폭로를 이어갔다.

하리빈과 제작진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고딩엄빠2'가 자극적인 내용으로 논란이 많았던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시청자들 역시 방송 조작 의혹에 충격받으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하리빈과 제작진의 입장이 계속해서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고딩엄빠2'가 조작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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