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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이승기, 예능 다 접고 '법사'에 올인.. 떨어진 시청률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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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사진=KBS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승기가 예능을 다 접고 '법대로 사랑하라'에 제대로 올인을 시작한 가운데 시청률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까.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5.5%의 시청률(시청률조사전문기관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첫 회 7.1%로 시작한 '법대로 사랑하라'는 약간의 변동을 거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법대로 사랑하라'는 이승기가 드라마에 1년 반 만에 복귀한 작품이다. 지난해 tvN '마우스' 종영 이후 예능 활동에 집중하고 신곡도 내는 등 활동을 이어가다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이승기는 검사 출신 웹소설 작가 겸 건물주 김정호에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이세영과의 로맨스도 몽글몽글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승기의 열연에도 시청률은 첫 방송만큼의 화제성을 몰고 오지 못했다. 방송이 이어질수록 시청률 하락세를 겪으며 화제성 또한 조금씩 힘을 잃어가고 있다.

'법대로 사랑하라'의 방송을 앞두고, 또 방송되는 사이 이승기에게는 변화가 생겼다. SBS 골프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시즌3까지 함께 해왔지만 시즌4에서는 불참을 결정했다. '편먹고 공치리4'는 이승기 없이 새로운 라인업을 꾸려 지난 8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또한 이승기가 군 제대 직후부터 함께 한 SBS '집사부일체' 또한 지난 18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이 종료됐다. '집사부일체'는 재정비 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렇게 그는 자연스럽게 예능 프로그램들을 정리하게 됐다. 배우로서의 모습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법대로 사랑하라'는 이승기에게 꽤 중요한 작품일 터. 하지만 '집사부일체' 종영 다음 날 방송된 '법대로 사랑하라' 5회가 시청률 하락을 보이며 기대에는 못 미치게 됐다.

본격적으로 김정호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만 보여줄 이승기. 그의 이런 변화가 '법대로 사랑하라'의 중후반부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BS2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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