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특종세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쌍둥이 가수 량현량하가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밤 9시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량현을 찾는 량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량하는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고 형 량현에 대해 묻는 제작진에 "2년 째 연락이 안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량하가 량현에게 전화를 걸어도 착신이 불가하다는 신호음만 들릴 뿐이었다.
이어 "저도 홀로서기하며 요즘 혼자 다니고 있다"며 "저희의 개인적인 사정인데 저뿐만 아니라 가족한테도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다"라며 량현의 행방을 알아보는 중이라 했다.
량하는 또 "우리는 형제기도 하고 그룹이기도 하니까 사실 언제라도 량현량하는 할 수 있고 각자의 삶이 있으니까 홀로 서기를 해보자고 했다"며 며"옛날에는 앨범 하나 내고 1년 후에 나오는 게 유행이었고 성인이 된 후 다시 나오는 걸 콘셉트로 삼았는데 군대 갔다 와서 바로 량현이랑 가수 활동을 하기로 했는데 내가 량현이한테 행사를 하자고 하니까 하기 싫다더라"고 하며 그당시 충격을 받았다 했다.
이어 량하는 "엄마한테 용돈을 드릴 수 있는 정도는 벌기 시작했지만 불과 3년 전 정도만 해도 휴대폰 요금도 낼 돈이 없을 정도였다"며 "초등학생 나이였으니까 아버지가 돈을 관리하셨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찾아보니까 통장에도 없고 돈의 행방을 모르겠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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