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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연말에 결혼을 한다고 발표해 화제다.
지난 8월 2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 멤버들은 김준호 집에 모였다.
먼저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연말 계획으로 연애를 발표할 것을 추천했다. 그는 "이제 김지민은 방송에서 노출하지 말자. 아예 헤어진 것처럼 얘기를 꺼내지 말고 있다가 연말에 '그냥 누구를 사귄다'고 해라"라고 말했다. 같은 얘기가 반복되면 지루할 수 있으니 연말에 몰아서 하라는 뜻이다.
탁재훈은 자신의 연말 계획으로는 "3명과 만난다고 발표할 것"이라며 장난을 쳤다.
뒤따라 이상민도 연말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연말에 '저 결혼한다'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상민의 깜짝 고백에도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 등 출연진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김준호 집엔 개그우먼 이은형, 엄지윤, 인기 유튜버 풍자가 방문했다. 김준호는 엄지윤을 놓친 것을 아쉬워하며 그때로 돌아간다면 "지민이를 빼겠다. 어차피 내 여자, 평생 계약이다"라고 말했다. 이은형과 엄지윤이 "대체 어떻게 꼬신 거냐", "지민이가 미쳤나 보다"라고 안타까워하며 "(김지민과의 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거 아니냐"라고 하자 김준호는 "내년에 어떻게 해봐야죠"라고 결혼을 암시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이상민은 "내가 빚을 빨리 갚을지 네가 결혼을 빨리 할지 보자"며 빚 청산과 결혼을 놓고 대결을 선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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