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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홀인원' 골프 예능 뒷북치더니..'뭉쳐야' 시리즈와 판박이
[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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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끼리 홀인원'이 특색 없는 스포츠 예능으로 전락 중이다.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달 7월 19일 MBC 에브리원을 통해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전설끼리 홀인원(이하 '홀인원')'이 베일을 벗었다.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펼치는 골프 대결을 통해 스포츠의 짜릿함과 예능의 유쾌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홀인원' 축구부에는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그리고 농구부에는 허재, 현주엽, 문경은이 함께하며 자존심을 건 골프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어딘가 익숙함이 든다. 팀이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포츠 선수들로 이뤄져 있으며, JTBC '뭉쳐야 찬다' 시리즈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홀인원' 측은 제작발표회 당시 친목 도모보다는 대결 구도인 것에 중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에서 큰 차별점은 느껴지지 않는다. 익숙한 출연진들의 익숙한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시선함을 주기엔 역부족인 것.

뿐만 아니라 '전설끼리 홀인원'은 TV조선 '골프왕', SBS '편먹고 공치리' 가 무려 시즌2까지 종영하고 나서야 첫 방송을 했다. 타사에 비해 매우 늦은 출발이다. 시청자들에게 친숙한만큼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하지 않았을까. 뒷북 골프 예능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할 때다.

한편 '전설끼리 홀인원'은 매주 화요일 MBC 에브리원에서 오후 10시, 수요일 MBC에서 오후 9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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