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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헌트' 이정재 감독, 첫 연출부터 일냈다! 정우성과 값진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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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정우성/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정재 감독이 첫 연출이라는게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고도의 심리전으로 쫀쫀한 긴장감을 이어가며 고품격 첩보 액션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나이픽처스) 언론배급시사회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정재 감독과 배우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이 참석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재 감독은 "체력이 너무 떨어지는게 스스로도 느껴지고 첫 촬영했을 때와 마지막 촬영했을 때 의상 사이즈가 다르더라. 그 정도로 해야 할 일이 많다 보니 살이 많이 빠졌는데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잘 챙겨주시기도 하고 짐을 같이 지고 가는 동료애를 많이 느낀 현장이라 큰 무리 없이 잘 촬영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연기자 생활을 해오다 보니깐 내가 연출을 하더라도 연기자분들이 돋보이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연기자분들이 돋보이도록 어떻게 극대화시킬지 고민했다. 또 본인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충분히 스크린에 담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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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정우성/사진=민선유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23년만의 조우로 화제를 모은 이정재, 정우성을 비롯해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이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정우성은 "'김정도' 차장은 감추고 있는 비밀이 있지 않나. 그런 감추고 있는 본인의 신념이 드러나지 않게끔 하려고 옷매무새나 외형을 깔끔하게 하려고 신경을 굉장히 썼다. '박평호' 차장과의 대립에 있어서는 날 선듯한 긴장감을 보여주고자 신경 썼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한 의미를 갖는 현장이라 촬영 기간 내내 특별한 순간이었다. 이정재 감독님과 나와 굉장히 오래간만에 같이 작업을 하게 됐는데 그 순간 순간 '김정도', '박평호'로 호흡하면서 나쁜 도전이 아닌 것 같다 싶었다. 최선을 다해서 잘 마무리하면 멋진 캐릭터들의 대립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확신을 늘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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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허성태/사진=민선유 기자


전혜진은 "남자들 가운데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박평호'가 오른팔로 삼을 만큼 유연하게 일 처리를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정보 전달 부분에 있어서 명확한 부분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또 다른 유연함을 가지기 위해서 감독님과 수위 조절을 상의했다"고 알렸다.

허성태는 "오늘 완성본을 처음 확인하는 자리인데 최고로 많이 놀랐다.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감독님께 한 첫마디가 '이거 진짜 어떻게 다 찍으실 건가요?'였다. 오늘 눈으로 보고 깜짝 놀랐다. 연기도 하시면서 어떻게 연출하셨을까 싶더라. 대답을 듣자고 물어본 건 아니지만, 그 이야기를 방금 나누고 왔고 제일 많이 놀랐다"고 이정재 감독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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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사진=민선유 기자


고윤정은 "오늘 처음 영화 봤는데 '헌트'로 스크린에 데뷔하게 돼 다행이고,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고, 결과물인 것 같다"고 스크린 데뷔 소감을 말했다.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으로 첫 선을 보인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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