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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신매매 조직에 걸려" '스타다큐' 김홍신, 韓 최초 밀리언셀러 '인간시장' 목숨 걸고 집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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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홍신이 '인간시장'을 집필하기 위해 직접 조직에 잠입해 취재한 사실을 밝혔다.

3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소설 ‘인간시장’ 작가 김홍신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작가 김홍신은 “영혼의 상처를 향기로 만드는 작업이다. 영혼의 상처가 없는 사람이 없다. 누구나 다. 그 영혼의 상처를 향기로 만드는 작업이다”라고 업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했다.

“만년필과 원고지와 내가 아끼던 책을 놔주고 내 손에 만년필을 쥐어서 죽게 해 달라”고 할 정도로 문학에 대한 깊이가 남다른 김홍신은 ‘물살’로 등단해 이후 소설 ‘인간시장’으로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김홍신은 “사회 부조리에 관한 울분, 응징하고 싶은 강한 욕구 이런 것들이 많이 쌓여있었다. 한 달 만에 10만권이 돌파했다. 그 다음 100만부를 돌파했다”고 당시의 인기를 전했다. ‘인간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로 역사 박물관에 올랐다.

‘인간시장’이 탄생하기 까지 그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김홍신은 직접 잠입 취재를 했고, “인신매매 조직에게 걸렸을 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짜 휘발유 취재하러 갔을 때 그 지역 조직이 도와줬는데도 닭 키우는 계사에서 문을 닫고 안에서 몰래 만들고 있는 거다. 가짜 휘발유를. 거기를 알만한 조직이 안내를 해줬는데 지키는 팀이 갑자기 총을 꺼냈다”라고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했다.

그는 목숨이 위험할 정도의 시도를 해야만 했던 것에 “절박했다. 무엇인가 나도 해낼 수 있다라는 걸 해내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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